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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“특명! 600살 소나무를 살려라”
지난 28일 태풍 볼라벤이 몰고온 강풍으로 쓰러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왕소나무(천연기념물 290호)를 살리기 위해 29일 나무병원 직원들이 수간주사를 놓고 가지 정리작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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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자는 책 기증, 7시간 헌혈 릴레이 펼쳐 ‘인간 사랑’ 실천
천편일률적인 개교기념일 행사에서 벗어나 매년 새로운 방식의 개교기념일 행사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(총장 손풍삼)가 올해는 ‘인간사랑’이라는 대학의 건학 이념을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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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사람 보듬으면 수익은 덤 … 사회적 기업을 아시나요
사회적 기업의 관심은 해외로도 확장된다. ‘카페 티모르’는 커피 사업을 통해 동티모르 주민을 돕는다.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의 티모르 섬에 자리한 동티모르에 커피나무가 밀림처럼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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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 죽음 부른 크라운제과 막일, 여직원은…
토요일인 지난 4일 낮 12시30분.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이 있는 경기도 양주시 송추유원지 인근 ‘송추아트밸리’ 작업장에서 이 회사 고객관리팀장 이모(45)씨가 3m 높이 철제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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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파트 탐방] 천안 광명아파트
독거노인·장애인 가정의 빨래 대신 해드려요 부녀회원들과 관리소 직원들이 지난달 아파트 화단에 국화를 심었다. “빨래를 할 때마다 친정엄마 생각이 나요. 이웃 어르신들께 좀 더 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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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父 “정치판 정신 들게 한 건 상쾌, 철수는 정치할 성격 아닌데…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부친인 안영모 범천의원 원장이 지난 2일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하며 안 교수의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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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이 반한 한국 (35) 스콧 파이트 미국 병원예술재단 이사장
스콧 파이트 미국 병원예술재단 이사장(오른쪽에서 둘째)은 “한국인은 한국의 산을 닮았다”고 말한다. 도봉산 천축사 앞에서 가족과 함께. 역동성과 포용력, 작지만 큰 나라 한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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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정 스님은 흔들어 깨우면 금방 일어날 듯한 표정이었다”
‘대통령 염장이’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.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. 조용철 기자 ‘대통령 염장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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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스님·대통령 염했던 염장이 유재철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.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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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1800명 남은 인디언 ‘모히건’족 … 첫 여성 추장 무타위 무타하시
미국 코네티컷주에 밀집해 있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 ‘모히건’(Mohegan)은 늑대라는 뜻이다. 늑대의 자손으로 거북이를 통해 세상이 창조됐다는 신화를 가진 그들의 역사는 1만 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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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베어달라 몇 번 서초구에 부탁했는데, 결국 그 나무가 아들 죽여 … ”
임방춘씨 부부가 29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아들 시신을 실은 운구차를 보고 있다. [김홍희 인턴기자] 29일 정오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앞. 아버지는 아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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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행복한 가족 캠페인’
중앙일보 MY LIFE는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재조명하고자 ‘행복한 가족 캠페인’을 기획했다. 잊었던 가족의 사랑을 새로이 발견한 훈훈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달된다. 또 이 캠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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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상으로 유혹하고, 관(官)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… “이제 뜯어고칠 때”
지난해 G20 정상회의 서울시 자원봉사단 발대식. 이들은 행사가 빈틈없이 치러지도록 보이지 않게 큰 역할을 했다. 하지만 우리의 자원봉사는 고쳐야 할 과제가 가로놓여 있다. [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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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의 아바타,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
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→군수→장관→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“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”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“개천에서 용난다”는 말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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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멋쟁이들 매혹시키는 매력, 세계적 디자이너 폴 스미스
어떻게 하면 그의 머릿속을 훔쳐 볼 수 있을까. 60대에도 젊은 소비자들을 매혹시키는 매력은 어디에서 나올까. 지난해 서울 대림미술관 ‘인사이드 폴 스미스’전을 찾은 관람객들의 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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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희망을 만들어 가는 세 사람
꿈 근육위축병 … 디자이너 접었지만 철학자 꿈 커졌어요 근육에 힘이 빠지는 장애를 극복하고 건국대 철학과에 특수교육 대상 전형으로 합격한 11학번 김민경씨(오른쪽)와 엄마 오미숙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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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건 “성금 쓰임새 낱낱이 밝혀 국민 신뢰 되찾을 것”
“떨어진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자리를 걸겠습니다. 모금회는 투명성과 청렴성이 생명인데…. 예전의 감사 결과를 검토해서 개선 방안을 찾겠습니다.” 국민 성금을 유흥비 등으로 유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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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가게 ‘천안쌍용점’ 29일 오픈
아름다운가게는 자원봉사자(활동천사)들이 중심이 돼 매장을 운영한다. 왼쪽부터 박주은, 이선숙, 배영옥 본부장, 홍용순, 박순근, 이선희, 김경선, 이실씨. 천안쌍용점은 시민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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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수화 검토”
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수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. 진 장관은 이날 언론사 부장단과의 간담회에서 “어떤 모임이나 기관이든 독점을 하게 되면 문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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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/소설 부문 당선작] 손 - 이시은
[일러스트=김태헌]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.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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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Insight] 에르메네질도 제냐, 가족기업 100년 명품의 비결
7일 오후 8시 중국 상하이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. 세계 최고의 남성의류 브랜드 중 하나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100주년 기념 축하행사에서 질도 제냐 회장(그룹 총괄)이 8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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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홍준 기자의 ‘빨치산루트’ ③ 지리산
●산행정보 지리산은 남한 내륙에 위치한 산 중 최고 높이(1915m)를 자랑한다.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됐다. 바위보다 흙으로 이뤄진, 전형적인 육산이다. 주능선인 성삼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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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witter] “구글 관둔 뒤 얼마 손해인지 1년 밤 계산기 두드렸다”
2005년 비즈 스톤과 에번 윌리엄스, 잭 돌시는 오디오(Odeo)란 벤처기업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였다. 디지털 음성 파일(팟캐스트)을 만들고 검색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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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지방선거 천안·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
6·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.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.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.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·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